부여군, 미리 살아보기 체험 사업 추진... 내달 3일까지 사업 운영자 모집

농촌생활 사전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부여에서 미리 살아보기 체험 사업’을 진행한다.
농촌생활 사전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부여에서 미리 살아보기 체험 사업’을 진행한다.

 

【부여=코리아프러스】 이규배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농촌생활 사전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부여에서 미리 살아보기 체험 사업’을 진행한다.

미리 살아보기 체험 사업은 참가자에게 최장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으로 나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미리 살아보기 체험 사업 운영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미리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역량이 있는 마을 공동체가 지원할 수 있다. 먼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자를 선정하고 이후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군은 참여자 3팀(6명)을 선정해 영농체험, 지역탐색, 지역교류, 역량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3개월 이상 지역탐색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통해 친환경, 문화, 농업농촌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부여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는 후문이다. 참여자 3팀 모두 정착 의지가 강해 1팀은 이미 정착했고 2팀은 거주지를 물색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에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마을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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