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고는 지난 25일 본관 시청각실과 각 교실에서 101번째 졸업식을 개최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고는 본관 시청각실과 각 교실에서 101번째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고는 지난 25일 본관 시청각실과 각 교실에서 101번째 졸업식을 개최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고는 본관 시청각실과 각 교실에서 101번째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고는 지난 25일 본관 시청각실과 각 교실에서 101번째 졸업식을 개최했다. 대전고는 3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 1917년 개교이래 105년 만에 4만 동문 시대를 열었다. 

정재훈 3학년 부장은 “이번 수시 결과가 전국 1600여 일반고 중 최고 수준이다. 학교를 믿고 잘 따라와 준 학생과 학부모님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대전고는 서울대와 과학기술원, 연세대와 고려대 36명, 수도권 주요 대학에 60여명, 거점 국립대학 128명 등, 전교생의 72%(243명)가 수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졸업생 9명은 매 학기 200만원씩 졸업할 때까지 재경동창회와 아성재단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재학생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는 일대일결연장학금은 누적 30억원을 넘었고, 50억 규모의 대능장학문화재단에서도 연 3천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어 동문들의 모교사랑도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박영규 옹(28회)은 망백을 훌쩍 넘긴 고령에도 총동창회장을 역임해 망교장실을 직접 찾아 “일제 시대 갖은 고난을 이겨내고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일어서고, 대전시가 발전하는데 우리 동문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후배들이 자부심과 원대한 포부로 새로운 100년 역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장순 교장(63회)은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박수를 보낸다. 온 세상을 무대 삼아 큰 뜻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졸업생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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