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자식을 낳고 기를 때 비로소 부모가 되듯 부부의 참 행복은 자식을 낳아 기를 때 더 많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란 손주를 안아 봤을때 자격이 주어진다.

자녀를 결혼 시키고 나서 손주가 그리워지는 사람들이 있다면 점점 연로 해지는 할아버지 할머니 일것이다. 얼마나 안아 보고 싶겠나/PIXBAY20

【계석일 칼럼】 부부가 자식을 낳고 기를 때 비로소 부모가 되듯 부부의 참 행복은 자식을 낳아 기를 때 더 많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소망의 웃음꽃 피는 즐거운 설 명절에 기쁜 혼례 소식들이 방방곡곡에 널리 퍼졌으면 한다.

세상일을 어찌 자기 생각만으로 이룰수 있겠나? 최근들어 편하게 살기위해 결혼도 안하고 사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매도 맞아본 사람이 맷집도 좋고 사랑도 해본 사람이 사랑의 의미를 잘안다.  결혼도 안 해본 사람이 어찌 부모의 마음을 알겠는가? 세상에는 때가 있다. 공부할 때, 키 클 때, 연애할 때, 돈벌 때, 자식들에게 사랑을 베풀 때, 부모한테 효도할 때, 여행할 때, 이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라면 “연애”를 둘 수 있다. 나이에 따라서 입는 옷도 구분 되듯 젊었을 때 잘 어울리는 비싼옷도 늙어서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처럼 세상에는 때가 있다는 것이다. 때를 놓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없게 된다. 부모들이 늦은 결혼이라도 하루 빨리 혼례를 시키는 이유다. 결혼해서 살다보면 힘든 일도 있겠지만 결혼 안하고 산다고 행복한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결혼을 하라고 것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구나 하는 옛말이 있다. 장맛을 볼려면 메주를 쒀야 한다. 걱정만 하면 세상을 향해 한발짝도 나아 갈수 없다. 씨앗은 뿌렸는데 열매를 맺지 않는농부의 수고가 헛되듯 부모가 애지중지 키운 자식으이 혼례를 치르지 못했다면 부모의 마음이 어떠하겠는가? 

인간에게 생육번성 하라는 것은 하늘의 지상명령인데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낳지 않는다면 무슨 즐거움으로 산다는것인가? 나이가들면 짝을 찾아 가정을 꾸리며 자식을 낳아 삶의 의미를 배우며 가는게 인생 여정이다.  결혼 않해본 자식 부모의 마음을 알리 없다. 디지털 세대에 결혼을 미루며 사는 젊은이들은 사이에서는 다양한 유행어가 생겼는데 미래보다 현실에 만족하며 자기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사는“욜로”(You Only Live Once), 소소 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소확행, 일과 삶을 조화를 이룬 “WALB”(Work and Life balance)워라밸, 수입은 두배(Double Income)아이는 갖지 않는다(No Kids)딩크, 반면에 희망적인 사람이라면 맞벌이 부부로서 열심히 살며 아이도 갖는 “듀크”(Dual Employed With Kids), 사랑도 해본 사람이 사랑의 의미를 안다며 순리에 맞게 열심히 살아가는 "대확행" 이라는 유행어도 있다.

몇 일 있으면 명절을 맞이한다. 고향에 계신 부모들과 만나는 시간이다. 결혼과 자식 문제로 이야기꽃을 피울 것인데  결혼과 손주라는 결실의  참 의미를 맛보지 못한 부모의 마음은 마냥 허전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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