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중 레슬링부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및 아시아주니어ㆍ카뎃 선수권 파견 선발 대회에서 진안중 레슬링부 선수들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중 레슬링부가 또한번 명실상부한 레슬링 강교의 면모를 이어나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부터 8일까지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및 아시아주니어ㆍ카뎃 선수권 파견 선발 대회에서 진안중 레슬링부 선수들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체급별 참가선수 규모에 따라 토너먼트와 모든 선수들과 한번씩 겨루는 노르딕 방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레코로만형 45kg에 출전한 한우진(진안중 3학년) 선수는 결승에서 가경중학교 송현석 선수를 만나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하고, 그레코로만형 51kg에 출전한 진영준(전북체고 1학년, 2021년 진안중 졸업)이 결승에서 경남체고 배승연 선수를 꺾으며 금의환향을 이어나갔다.

윤광민(진안중 3학년) 선수는 그레코로만형 110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각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한우진, 진영준 선수는 17세 이하 레슬링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카뎃 아시아 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따내는 영광도 함께 얻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와중에도 피땀 흘려가며 훈련에 매진해준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진안군 위상 제고에 기여한 레슬링 꿈나무들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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