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 방지에 예방·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사진제공=장수군)

【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산불방지를 위해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본청 및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평일은 물론, 공휴일 비상근무를 통해 원인 별 맞춤형 사전 대책 수립과 산불 경보 발령 시 조치사항 이행에 주력한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8명, 산불감시원 등 44명을 선발해 봄철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숲길과 산불취약지역의 예방·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군은 봄철 산불방지 기간 동안 무분별한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입산자 실화 등 산불 주원인 차단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ˑ예방할 계획이며, 산불 예방 방송,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인위적 행위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연일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봄철을 맞아 주말 등산, 캠핑등으로 입산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산불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영농을 위한 논·밭 소각 행위 등을 자제해 주시고, 산불 방지를 위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 예찰, 감시, 신속한 초동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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