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김용휘 기자 = 대전시 서구는 지난 10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 거주 또는 활동하는 3인 이상의 주민(상인)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주민·상인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마2동 도솔마을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주민(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도시의 경제·사회적 활력 회복을 위한 것으로 일반공모와 주제공모 2개 분야(총 사업비 64백만 원)로 추진된다.

일반공모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과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모임 당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하며, 주제공모는 지역 특색과 옛 마을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 특색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모임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도마2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사마5길 21, ☎ 042-528-9990)에서 현장 접수 예정이고, 결과는 선정위원회 심사와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황인덕 도시정책국장은 “도마2동 도솔마을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이번 주민·상인공모사업이 반복된 코로나19 위기로 단절된 도솔마을의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경기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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