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 상전면은 관내 경로당 17개소 사무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 상전면은 면 내 경로당 17개소 사무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마다 경로당에 보조금이 지급되나 운영비 집행 및 정산할 때마다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올바르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15일 금당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관내 17개소에 대한 교육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 및 집단감염 우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합교육을 자제하고,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임용된 사무장들이 많은 만큼 집행기준 및 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경로당 운영비 사용기준, 보조금 지원 현황 △운영비 사용 및 정산서 작성방법 △보조금 사용 시 유의사항 △방역수칙 점검 등이다.

세동경로당 원덕희 사무장은 “올해 처음으로 사무장을 맡아 보조금 사용의 정확한 기준을 잘 몰라서 난감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니 경로당 운영에 부담감을 다소 덜 수 있었다”며 전했다.

김요섭 상전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되기를 바라고, 어르신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는 여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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