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북방수염하늘소’ 우화기 4월 이전 방제사업 완료 추진
올해 예산 109억 원 확보, 집중 방제 및 예방 약제 주사 추진
- 피해 고사목 수 1만 그루 이하 목표
산림청, 임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3단계에 걸친 관리 감독 강화

 

【코리아플러스=경기】 이용섭 기자 = 경기도는 봄철을 앞두고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우화하기 이전에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가 보통 4월인 만큼, 이전에 방제사업을 완료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도는 3월까지 방제사업을 완료한 시군을 대상으로 ‘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선포하고, 긴급방제비 지원, 2023년 방제 예산 우선 배정 등의 인센티브는 물론, 시·군 평가, 포상 등에 해당 성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감염 나무에 대한 조기 발견과 선제적이고 신속한 방제가 최우선”이라며 “산림청, 시군 등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협력해 방제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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