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도 소부장 지원사업 시행계획’ 수립, 3개 사업에 총 20억 원 투입
기술 잠재력 보유 기업 20개 사에 최대 7,500만 원 맞춤형 육성
대·중소기업 기술교류로 수요와 연계된 개발과제 3개 발굴 지원
전담 전문가 배정, 20개 사 내외

【경기=코리아플러스】 한단희 기자 = 경기도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 소부장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올해 총 20억 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부장 지원사업 시행계획’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도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술 독립을 넘어 기술 강국 도약을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수립·추진해온 정책이다.

도는 올해에도 ①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 ②대·중소기업 기술교류 지원, ③소부장 정부사업 참여컨설팅 지원 총 3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지난해 소부장 지원사업은 최고 6.5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소부장 기업 육성 21개 사, 기술교류 지원 3개 과제, 정부사업 참여 컨설팅 23개 사를 지원해 제품개발, 지재권 획득, 판로개척을 적극 도운 바 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사업화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경기도 R&D관리시스템(pms.gbsa.or.kr)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R&D관리시스템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031-8030-3013), 도 경제과학진흥원 과학기술지원팀(031-776-485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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