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을 위한 알찬 정보를 다문화신문에 담아 전달!
30개 시·군(안성 제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 문의·신청

【경기=코리아플러스】 한단희 기자 = 경기도가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올해도 다문화신문 구독을 지원한다.

다문화신문은 시‧군의 가족·다문화 관련 생활, 교육, 요리, 출입국, 한국어교육, 복지, 육아 등 정보를 담아 월 2회 격주 발간해 다문화가족, 유관기관에 우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다문화가족이 알아야 할 주요사항(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등)을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도는 2013년부터 매년 다문화신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내 9,000여 다문화가족과 유관기관 등에 24만3,833부를 배포했다. 올해는 연간 23만6,000여 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다문화신문 구독을 희망하는 도내 30개 시‧군(안성시 제외) 다문화가정 또는 유관기관은 연중 거주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지원센터, 시·군청 다문화가족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무료로 다문화신문을 볼 수 있다.

최영묵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의 구독을 늘리면서 다양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금번 다문화 신문배포에 있어, 연계되는 한국어 교육, 한글 교육, 한국문화 이해등의 지속적인 다문화 가정의 다문화 가족을 위한 실질 행정지원을 통한 언어소통에 있어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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