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훈련을 좀 더 중점적으로 보완해 남은 경기에서 지금보다 파워가 겸비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전 법동중 고예진 학생

【제주=코리아플러스】김희영 기자= 세계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제17회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 품새경기가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며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와 KCTV 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김종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9~20일 양일간에 걸쳐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에서 전국의 우수 품새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이 대회는 2006년 첫 KTA 승인, 개최 된 전국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축제다.

2004년 6월 제17대 회장에 1978년 제주도 태권도회관을 건립하는 데 공이 큰 홍성인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고문을 추대 후 2006년 1월 전국 남고부 908명, 여고부 230명, 남중부 847명, 여중부 255명 등 모두 22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세계 평화의 섬 지정 기념 제1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전광역시 법동중 고예진(알로하태권도)선수가 여자 중등1학년부에서 값진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KTA가 승인 이후 2022년 제17회 제주평화기 품새대회에 대전지역 입상 학생선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예진 선수는 "체력훈련을 좀 더 중점적으로 보완해 남은 경기에서 지금보다 파워가 겸비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업 뿐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태권도를 통해 보람과 성취를 이루어 내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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