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오는 24일까지 신청 접수

【보령=코리아프러스】 이미영 기자 = 보령시청사

【보령=코리아프러스】 이미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1억2300만 원을 들여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시설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농경지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철조망 및 펜스와 조류 피해 예방을 위한 방조망 등으로, 지원 규모는 농가당 설치비의 60%인 최대 300만 원이다.

관내 주소를 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년 반복 피해 여부, 대상지 면적, 임야 등과 연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3월 14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가는 7월 29일까지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www.brc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보령시 환경보호과(041-930-3363)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헌 환경보호과장은 “수확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기한 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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