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강경화 기자 = 문화예술융합교육으로 정평이 난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가 100%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강경화 기자 = 문화예술융합교육으로 정평이 난 목원대학교가 100%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전국 일반대학 중 문화예술 분야 원격석사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목원대가 처음이다.

목원대 대학원은 2학기부터 하이테크아트학과의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과 애니메이션·VR캐릭터디자인전공 원격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가 12개 대학 22개 전공 중 목원대를 포함한 전국 6개 대학의 7개 전공을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은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에서 교육부 승인을 받아 전체 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목원대는 교육과정의 체계‧우수성과 대학 내 원격수업 질 관리 체계, 원격수업 설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원격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개설 예정인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과 애니메이션·VR캐릭터디자인전공은 디지털이미지, 스토리텔링 등 웹툰제작 역량, 캐릭터‧공간디자인역량, NFT 등 신산업 직무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강의는 웹툰제작프로젝트, 디지털 코믹스, 메타버스 연구, 융합예술론, NFT 캐릭터산업연구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여상수 기획예산처장은 “관련 석사과정은 메타버스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0% 온라인 원격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첨단 하이테크예술 창작교육과정”이라며 “취업한 학부 졸업생이나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전문적인 미술학석사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별 정원은 각각 20명이다.

목원대는 우수한 교육인력과 첨단 기자재 및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양질의 대학원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목원대는 예술작업 전용 클라우드(Art Cloud)를 통해 교수와 학생 간 공동 예술작업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교수와 학생들은 업로드한 작업 샘플을 공유하고 의견과 피드백을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권혁대 총장은 “목원대는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국내외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 인력, 최고의 원격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문화예술융합 특성화 대학’이라는 목원대의 명성에 맞는 최고의 원격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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