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충청 사위'를 내세우며 중원을 공략을 하고 있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를 만나 이재명 후보를 위한 행보를 일문일답으로 듣는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충청 사위'를 내세우며 중원을 공략을 하고 있다. 장종태 전 서구청장을 만나 이재명 후보를 위한 행보를 일문일답으로 듣는다.

대담 : 충청미디어협회

정리 :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이사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충청 사위'를 내세우며 중원을 공략을 하고 있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를 만나 이재명 후보를 위한 행보를 일문일답으로 듣는다.

- 출마를 위해 서구청장직을 조기 마무리했다. 가장 빨리 선거를 위해 나온 대전 지자체장인데... 40여 일의 시간을 보낸 소감은?

“지방선거도 선거이지만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일찍 광야로 나왔다. 서구청장 퇴임 다음날‘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를 발족시키고,‘이재명 직속 총괄특보단 좋은일자리특보단’을 출범시켰다. 지금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이기 때문에 거리에서 유세를 하는 등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을 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한 40여 일 이었다.”

- 대선이 이제 2주밖에 남지 않았음. 이번 대선 어떻게 전망하나?

“각종 여론 조사에서 혼전을 보이고 있지만 반드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 승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민들은‘준비된 대통령’이 누구인지,‘추진력 있는 대통령’이 누구인지 이미 검증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다면‘위기에 강한 준비된 경제대통령’이재명에게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대전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저의 모든 조직과 활동을‘이재명 후보 대통령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2000명 규모의‘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를 발족시키고, 1000명 규모의‘이재명 직속 총괄특보단 좋은일자리특보단’을 출범시켰다. 위 조직들을 통해 대전에서의 낮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음. 선거운동 기간이라 선거운동원으로서 매일 거리 유세도 하고 있다. 많은 분들에게‘왜 이재명이어야 하는지’를 홍보하고 있고 SNS를 통해서도 이재명의 공약과 강점들을 알리는 등 온·오프로‘이재명 대전 홍보대사’역할을 하고 있다”

- 역경을 이겨낸 자치단체장이라는 점에서 이재명 후보와 비슷하다.

“저도 이재명 후보처럼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음. 먹고 살기위해 가족들과 대전에 정착했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정규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대전역 앞에서 신문팔이와 껌팔이, 공장 소년공 생활을 하면서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를 마쳤다. 대전시 말단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한 번의 서구청장 낙선, 그리고 두 번의 서구청장을 통해 대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점은 흙수저로서 수많은 역경을 이겨냈기에 그 누구보다 강인하고 추진력이 있다는 점이고, 이재명 후보도 그렇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 경기도를 성공적으로 이끌고(공약이행률 평균 95% 이상) 대통령에 도전하고 저는 대전 인구의 1/3인 서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지자체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률 평가 6년연속 최우수등급/ 대전 유일) 대전시장에 도전에 나섰다.”

- 대전시장에 도전하려는 이유는?

“지난 출마선언 때에도 밝혔지만‘위기의 대전’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 교통의 중심! 행정도시! 과학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성장 동력을 잃었다. 특히,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K-바이오 랩허브’탈락 등 잇따른 국책사업 실패는 시민들에게 좌절감을 주었음. 더 이상의 대전 패싱과 대전의 위기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다.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강한 대전을 만들어야만 대전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 결국, 대전의 미래를 위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 자신의 강점이 있다면?

“저의 강점은 누구보다 대전의 행정을 잘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저는 행정 정책 전문가임. 대전시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민선 6기, 민선 7기 서구청장까지 40여 년간 대전 발전을 위해 일했음. 뛰어난 추진력과 따뜻한 소통력을 통해 대전 발전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목표했던 것을 지켜내는 추진력이 있다. 일례로 서구 공직자들과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대전 지자체장으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매니페스토 공약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대전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강한 대전’을 만들겠다.“

- 대전시 현안에 대한 문제점 무엇이라고 보나?

“대전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 교통의 중심! 과학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민선 7기에 이에 맞는 발전을 하지 못했다 특히,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K-바이오 랩허브’탈락 등 잇따른 국책사업 실패는 시민들에게 큰 좌절감을 주었다. 대전 발전을 위해 국책·공모사업을 악착같이 끌어 오는 게 중요하다. 정말 중요한 사업에서는 강력한 행정 리더십이 필요하다. 대전의 미래를 결정할 주요 사업의 경우에는 촘촘한 계획들을 세우고 정치권과 협력해 당위성을 알리고, 꼼꼼하게 추진 과정을 점검했었어야 한다.”

- 앞으로의 계획과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앞서 강조했듯 3월 9일까지 저의 모든 힘을 다해‘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한민국 앞으로’를 위해‘준비된 대통령’이재명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민주정권 재창출 이후에는 대전시장 도전에 적극 나서겠다. 저는 대전에서 자라고, 대전이 키운‘행정 전문가’이다. 잃어버린 대전의 경쟁력을 찾고‘강한 대전’을 만드는 데 역량을 발휘하는 대전시장이 되고 싶다. ‘대전 앞으로’,‘민생 제대로’를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