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레저조직위원회, 최근 이사회 개최…레저대회 개최 방안 논의
레저 활동 기틀 마련, 레저 도시 춘천 시작 원년의 해

【강원ㆍ춘천=코리아플러스】 이용섭 기자 = 매년 8월과 9월 사이에 열렸던 춘천국제레저대회가 올해부터 연중 분산 개최한다.

특히 춘천시정부는 올해를 ‘레저 도시 춘천’ 시작 원년의 해로 삼는다.

(재)춘천레저조직위원회(이하 레저조직위)는 지난 25일 2022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춘천의 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였다.

이사회 결과 당초 8월에서 9월사이에 집중해서 개최되었던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연중 분산해 열린다.

레저 경기대회는 종목별 개최 최적기에 따라 매월 개최 예정이다.

매월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아시아선수권대회, BMX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9월 23일부터 3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레저 축제가 펼쳐진다.

레저축제에는 레저경기대회의 결선과 각종 레저 체험행사 및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저조직위는 4가지의 테마의 ‘시민이 만들어가는 레저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레저 종목 강습회인 ‘시민 레저아카데미’와 ‘내 카누는 내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던 ‘시민 레저활동(수상레저) 지원 사업’은 그 규모를 확대한다.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레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일반 시민 대상 강습회 이외에 춘천 내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설한다.

춘천 내 레저 활동 동아리 지원 사업은 초·중·고·대학 동아리뿐만 아니라 일반인 동아리까지 범위를 늘려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레저산업의 변화 이후 부각되고 있는 ‘차박캠핑’ 뿐만 아니라 춘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카누 캠핑’도 개최한다.

이재수 춘천레저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은 “레저 활동을 위한 기틀을 마련으로 2022년을 ‘레저 도시 춘천’ 시작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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