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한편의 詩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봄
오공임
창 문 열고 밖을 보니
살가운 바람결
어서 나와보라 합니다
봄 바람
오 호라
사계절을 가름 하는
주인공이
바로 그대 였구려
사나운 칼바람
토라진 심술보
이제는 내려놓고
한편의
마술을 보여준다며
화해를 청한다
삼라만상
깨우기에 바빠져
후 후 입김을 불어
이제 그만 자고
깨어나라 일어나라
부추긴다
화들짝 난초는
뾰족 입술을 내밀어
나 여기 있다며
재롱을 부린다
2월 이 가려 한다
언제나 그랫 드시
그래도 28청춘
이라 합니다
지난 시간 아쉬움 뒤
3월 이라는 선물
설레임 으로
두 팔 벌려 그리운 님
맞이하 듯
안으렵니다.
오공임 기자
lim888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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