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코리아플러스방송】 최남규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022년 군 살림살이 규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예산기준 재정공시 자료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과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알려 국민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이고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이다.

주요 공시내용으로는 △세입·세출예산의 운용상황 △지역통합재정통계 △중기지방재정계획 △성인지예산서 △보통교부세 현황 등 재정운용계획이다.

서천군의 올해 본예산 규모는 6095억원으로, 전년 예산 대비 703억원이 증가했으며 보조금, 지방교부세, 지방세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예산 총계 기준으로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526억원, 중앙정부의 이전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은 4842억원, 기타(보전수입·내부거래) 80억원이다.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9.66%이며 전체 세입에서 사용처를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세입의 비율(자체수입과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자주재원의 합)인 ‘재정자주도’는 55.80%다.

군 관계자는 “매년 2월에는 당해년도 예산기준, 8월에는 전년도 결산기준으로 재정운용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방재정 공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 홈페이지(http://www.seocheon.go.kr) 정보공개-지방재정공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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