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별 ‘맞춤형’ 찾아가는 복지 구현

삼산2동, ‘저소득층 복지욕구’ 실태조사 실시 가구별 ‘맞춤형’ 찾아가는 복지 구현(사진제공 부평구청)
삼산2동, ‘저소득층 복지욕구’ 실태조사 실시 가구별 ‘맞춤형’ 찾아가는 복지 구현(사진제공 부평구청)

 

【부평=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평구 삼산2동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저소득층 복지욕구 조사를 위해 271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우편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가구유형과 건강상태, 결식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자 마련됐다.

조사대상은 삼산타운 4단지 거주 저소득층 중 기초생계 또는 기초의료수급 446가구로, 그 중 271가구(60.7%)가 응답했다.

조사결과 80세 이상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 10가구, 저위험군 60가구를 발굴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6%65세 이상인 근로무능력자로 공적급여 이외 소득이 없는 노인들로 밝혀졌다.

삼산2동은 위험군으로 분류된 전 가구에 공적급여 외 돌봄서비스를 매칭해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만성질환 등 건강우려 가구에 대해서는 삼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건강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산2동은 이번 욕구조사를 민관협력사업 및 마을복지사업 추진 시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저소득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취약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첫 걸음으로 저소득주민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게 됐으며, 조사 결과는 향후 맞춤형 복지 제공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취약 주민들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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