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마포구 소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이은우 KDB나눔재단 사무총장(좌)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우)(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15일 KDB나눔재단(사무총장 이은우)로부터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 기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금은 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위생, 교육, 보건, 보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KDB나눔재단은2017년 기근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어린이를 위해 5천만 원, 2019년 시리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해 5천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연이어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 행보를 실천하고 있다.

이은우 KDB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무력분쟁으로 100만 명 이상의 난민 어린이가 우크라이나를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어린이들의 위기 때마다 함께해 주신 KDB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 기금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보호 사업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분쟁이 격화되며 민간인과 어린이의 피해가 계속 급증하는 상황이다. 집과 학교, 고향까지 모든 것을 잃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 (https://campaign.unicef.or.kr/ukraine)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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