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일주일 격리

오미크론 감염 일주일 격리 
이제는 자유로운 일상으로 복귀

 

"또 다른 독감이라 하자"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자유로운 일상으로 복귀를 하면서 "오미크론을 또 다른 독감이라 하자"는 생각이다.

환절기 추운 듯 하고 무리하면 그냥 비켜가는 일이 없는 몸살 기운이 이번은 좀 다르다. 미열을 동반한 뼛속까지 심한 편두통과 기침 거품처럼 나오는 가래, 3일 밤 잠들 수 없을 만큼 아픔이 지나가고 목 통증 기침 전염 될까 봐 마스크 착용한 상태로 그 힘겹던 날들이 일주일 지나면서 정상으로 돌아 오는가 보다.  몸에 쌓였던 모든 노페물이 다 빠져 나가는 것처럼 한편은 홀가분 하기도 하다.

사람에 따라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노약자가 감당 하기에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제는 또 다른 독감 쯤으로 같이 가야 할 때라는 것을 인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코로나19 오미크론 과의 전쟁은 내려놓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더 이상 거리 두기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 복구를 위해 힘써야 될 때라 여겨진다. 확진자 사망자 통계도  발표 하지 말고 평범한 일상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 줘야 된다는 생각을 해본다. 당국의 철저한 조치로 인해 질병 관리청 수 많은 관계자 님들 에게도 깊이 감사를 드리며 노고에 경의를 보내본다.

요즘 문안 전화를 하면 평소 건강하던 분들이 '나도 아니면 가족도 앓는다'는 소식을 들으며, '일주일 동안만 고생하라'는 그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다. 매도 먼저 맞는다는 심정으로 앓아 보았기에 어는정도 자신감도 생겨난 듯 싶다. 한결 몸이 가벼워진 느낌과 홀로 격리의 그 시간도 경험하게 만드는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시대를 살아낸 모든 분들은 다 함께 극복해낸 (昨今)작금의 이야기도 또 하나의 전설이 되겠지 라고 생각해보며 살가운 바람에 눈뜨기 시작한 자연처럼 감사를 배워가는 일상이지만 건강하고 아픔 없이는 평범하고 건강한 하루 하루가 어찌 기쁘다 아니 할 수 있을까.

약간 휘청 거리는 자세와 마음을 바로잡아 평범한 일상 속으로 복귀합니다. 건강한 마음에 좋은 생각이 깃들게 마련입니다.

살가운 바람

           오공임

수선화. 튜울립. 목단.
화단을 살펴보니
나도 나도
방긋 미소로 부른다

보기만 해도 절로 배어 나는 미소
위대한 자연
긴 잠에서 기지개 펴고
다시 피는 봄

가녀린 가지 연두 빛 입술
누가 알려 주었을까
필 때가 되었다고
아!(自然)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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