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노인과 결연 맺고 지역돌봄사업 진행

부평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 홀몸 노인과 결연 맺고 지역돌봄사업 진행 (사진제공 부평ㄱ청)
부평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 홀몸 노인과 결연 맺고 지역돌봄사업 진행 (사진제공 부평구청)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부터 돌봄이 필요하지만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노인들과 결연을 맺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돌봄사업 ‘장봐드림, 영양 더하기⁺’를 시작했다.

이번 ‘장봐드림’ 서비스는 매달 지역 내 저소득 홀몸 노인 가정 5곳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대신 구입한 뒤 가정에 방문해 말벗을 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영양 더하기⁺’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가정 10곳을 대상으로 4개월마다 가정 방문해 유산균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은 모두 대상자와 협의체 위원이 1:2 결연을 맺어 진행하며, 사업비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모금을 활용한다.

결연을 맺은 한 주민은 “방문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매우 반가웠다”며 “누군가가 나를 찾아온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식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지속적인 이웃 돌봄을 통해 소외된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천 산곡2동장은 “홀몸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어 가가호호 방문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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