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 딸기농장에서 봄소식과 함께 열어보세요.
【논산=코리아플러스방송】 계석일 기자 = 농장에서 판매되는 딸기는 마트에서 판매되는 딸기에 비해 훨씬 더 싱싱하고 맛이 있다. 특히 농장 주인이 덤으로 집어 주는 딸기는 따뜻한 마음까지 더하여 입안에 넣는 순간 딸기향이 온몸이 퍼진다. 오늘은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군사훈련소로 유명한 논산을 찾아가 보았다. 차를 타고 논산 곳곳을 누비다 보니 비닐 하우수가 온누리에 즐비 하였다. 모두 딸기 농장이다. 전국에서 배출되는 딸기량의 대부분이 이곳 논산에서 출하 된다고 한다.
긴 겨울을 지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제일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과일이라면 당연 딸기다.여인의 입술처럼 곱게 물든 선홍색의 봄 과일, 만물이 소생하는 봄소식을 입안에 넣으니 새콤달콤한 비타베리 비타민C가 입안에 가득 향기를 품어댄다.
농장 주변을 돌다가 차량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보고 농장 안으로 한번 들어가 보았다. 딸기 체험교실이였다. 어린이들은 딸기가 어떻게 출하되는지를 영상을 시청한 후 부모와 함께 직접 딸기를 따보는 체험농장이었다.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에게 딸기의 성장 과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되면 정신적으로 좋은 산 교육이 될 것으로 생각 되었다.
사람들은 시장에 나오는 딸기를 보면 모두가 엇 비슷해서 그게 그것인 것 같지만 모두가 이름이 다르다. 국내딸기는 매향을 개량해서 만든 설 향이 시장의 85%를 차지한다. 설 향은 당도가 높고 과즙도 많아서 많이 유통되는 품종이다. 딸기 종류에는 설향,죽향,매향,두리향,금실,싼타,미소향,금메이, 베리스타,비타베리 등이 있는데 매년 연구원들이 더 맛있는 품종을 개발하다 보니 내년에는 어떤품종이 나올까 기대가 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