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3월 21일 대전시 대덕구에서 주관한 공정관광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는 파주시를 포함한 전국 34개 지방자치단체가 뜻을 모아구성했으며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목표로 하는 공정관광의 활성화를 바라며 창립한 행정협의 기구다. 공정관광 촉진을 위한 정책 발굴, 공정관광 국가적 확산을 위한 공동대응, 지역간 연대·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립총회는 비대면 화상회의 및 일부 현장 참석으로 진행됐으며 창립총회에 이어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례 발표·토론 등 공정관광 국제포럼이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정관광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관광사업자 등 모든 당사자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한 것으로, 공정관광을 육성해 관광의 효과가 지역으로 확산되는 지역 선순환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공정관광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5월 「파주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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