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러브 인 워터’ 캠페인 부스에 방문한 고객이 ‘사랑의 우물’에 공을 넣고 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HDC아이파크몰(대표 최익훈)이 운영하는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4월 10일까지 ‘러브 인 워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 및 수질 오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1992년 유엔이 제정 선포한 날로 매년 3월 22일을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현황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HDC아이파크몰은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해 뜻을 함께했다.

서울 용산의 아이파크몰 더센터(6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식수위생과 관련된 세계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황을 만날 수 있는 ‘스토리보드 전시존’과 블루 리본에 메시지를 적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블루리본 철조망’, 깨끗한 물을 상징하는 볼 풀 공의 ‘사랑의 우물’ 등 총 6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 고객들은 각 공간 체험과 함께 실제 유니세프가 전 세계 재난 현장에서 지원하는 식수위생 구호물품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유니세프 팀 팔찌, 휴대용 쇼퍼 백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매일 700명의 어린이가 수인성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어린이들이 더 이상 물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따듯한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해 주신 HDC아이파크몰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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