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 저해 및 안전사고 위험 해소 위한 민·관합동 작업

파주시, 선거 현수막 흔적(노끈 등) 지우기 실시(정비 전, 후) (사진제공 파주시)
파주시, 선거 현수막 흔적(노끈 등) 지우기 실시(정비 전, 후) (사진제공 파주시)

 

【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파주시는 봄맞이 대청소의 일환으로 3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주요 도로변,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상가의 신호등·가로등, 역 주변 등에 남아있는 선거 현수막 노끈 등 불법 광고물 흔적 지우기를 실시했다.

높은 곳에 설치된 현수막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된 노끈 등이 철거 시 완벽히 제거되지 못한 채 신호등, 가로등 등의 공공시설물 상단에 남아있어 도시경관을 해치거나, 때로는 도로변으로 길게 늘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새롭게 불법 광고물 흔적 지우기 활동을 계획했다. 정비는 지난 18일 구성된 파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지상에서 장대로 작업이 어려운 높은 곳도 정비가 가능한 고소작업 차량을 이용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수막 노끈 등의 불법 광고물 흔적을 방치하면 지저분하게 변색되거나, 가로수에 남아 나무의 생장을 막기도 한다”며 “대통령선거로 평소보다 현수막이 많이 설치됐으며, 이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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