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서 웃는 것보다 웃어서 행복한 것이 더 행복한 삶이다.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는 화창한 봄날, KAIST캠퍼스에서 젊은 연인들이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사진 = 계석일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꽃피는 4월이면 진달래향기 밀 익는 5월이면 보리내음”

산 너머남촌에는 이라는 노래 가사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데 이제부터라도 웃어서 행복한 꽃길을 걸어 보렵니다. 요즘 코로나로 박장대소하며 크게 웃는 모습도 좀처럼 찾을 수가 없다. 코로나가 인간사회를 엄습한지 25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굳게 닫힌 마음에 빗장이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웃으면 마음이 열린다고 해서 시도 해보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모처럼 미세먼지도 적고 화창한 날씨에 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열어보고자 4월 2일 오후 KAIST캠퍼스를 찾아보았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꽃과 나비가 되어 자연의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평상시에는 코로나로 출입이 통제되었던 출입구도 개방되어 꽃구경을 하러 온 시민들과 청년들이 꽃을 카메라에 담느라 모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꽃을 보며 마음에 위로를 찾아본다. 꽃에게 묻는다. “꽃피는 4월이면 진달래향기 밀 익는 5월이면 보리내음”머지않아 마스크 벗겠지? 꽃이 이렇게 답한다. 꽃이 좋아 찾아오는 당신들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주렵니다. 꽃향기 꽃비... 그러면 당신의 마음도 서서히 열릴 것이며 바라던 소망도 이루어 질것이라고.. 은은한 꽃향기 맞으면서 다짐해본다.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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