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청 (사진제공=장수군)

【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2022년도 장학사업으로 대학생 및 중고생을 대상으로 1년간 7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장학금은 총 9개 분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장학금 ▲고등학교 성적우수 장학금 ▲대학생 반값 등록금 ▲대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특기 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학원비 지원 ▲우수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역고교 입학 우수 장학생 등이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4년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실시하며 청소년 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은 당초 관내·관외고를 졸업한 1학년 학생에 대해서만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전 학년 동안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특기 장학금의 경우 주최·주관대회의 성격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확대 지급하고, 지급방식도 연 1회 일괄 지급에서 수시 지급방식으로 개선해 지원한다.

이외에도 장수군과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장학금 지급과 더불어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근로장학생 사업 운영,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관계자는 “장수군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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