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보이는 것이 아무리 화려한들 즐기는 사람이 없다면 관객 없는 영화관에 불과하다.

동학사 계룡산 벚꽃길 터널을 드라이버로 둘러 보았다./ 사진 = 계석일 기자

【공주=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대전근교 벚꽃 길 명소라면 당연히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동학사 벚꽃 길이다.

주말이면 교통체증으로 입구에 들어서기조차 어려운 동학사 벚꽃길..

11일 오전에 시간을 내서  벚꽃 드라이브를 시도 해 보았다.

 벚꽃 드라이브를 하면서 느낀 벚꽃길 4대 요소를 적어보았다.

첫째 벚꽃이 군락을 형성해야 한다.

둘째 벚꽃 터널이 이루어 져야한다.

셋째 상춘객이 있어야한다.

넷째 꽃이 주는 즐거움을 나눌수있는 친구가 있어야한다. 연극에도 영화에도 3요소중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이라면 바로 관객이다.

아무리 좋은 꽃길이라도 즐기는 관객이 없으면 고추 가루 없는 고추장에 불과한 것이다.

역시 즐거움은 바로 함께 즐기는 사람이다.

벚꽃이 만개했다.

코로나로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 주말을 피해 가족과 함께 청정 계룡산 벚꽃 길을 한번 둘러보시면 어떨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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