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강경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다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유로 정규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위탁대안교육기관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탁대안교육기관인 두런두런, 다온교육원, 바로새움 동산, 엘에스크은 지난 3월21일부터 고등학생들을 정원 150명을 대상으로 위탁학생들을 모집하고 2~3주간의 적응교육을 마치고 입교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입교식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선언, 환영의식인 교직원이 불러주는 “너의의미”노래 및 꽃전달 등의 순서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소개 등 학생을 존중하고 소중함을 주는 핑크 빛 행사로 진행됐다.

위탁대안교육은 학기별로 운영하며 연 170일 이상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위탁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원 소속학교의 적을 유지한 채 출석과 수업이 인정된다.

위탁기관들은 위탁학생들에게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유형별 맞춤형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아존중감 향상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데 기여한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자신과 타인과의 공감을 통해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위탁대안교육기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원 확대 및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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