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ㆍ제천ㆍ단양=코리아플러스】 조상용 장영래 기자 =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 중앙회(회장 오공임)은 16일 청풍명월 충주호에서 2022 코리아힐링페스티벌 한강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충주ㆍ제천ㆍ단양=코리아플러스】 조상용 장영래 기자 =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 중앙회(회장 오공임)는 16일 청풍명월 충주호에서 2022 코리아힐링페스티벌 한강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충주호 忠州湖는 총 저수량 27억 5000만 톤, 면적 67.5㎢, 만수위 때 수면 면적 97㎢의 면적을 가지고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북도 제천시,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는 호수.

충주댐은 1985년에 건설된 높이 97.5m, 길이 447m, 발전시설용량 41만 2천KW, 홍수조절능력 6억1천6백만㎥의 규모이다. 댐 건설로 충주시, 단양군, 제천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66.48㎢가 수몰되고 약 5만명의 수몰 이주민을 만들어낸 충주호는 총저수량 27억 5000만t, 만수위 면적은 97㎢를 자랑하는 '내륙의 바다'이다.

충주댐이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도동리 사이의 남한강 좁은 수로에 건설됨에 따라 생겨난 충주호는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은 물론 인근에 13억t의 생활용수, 12억 t의 관개용수, 8억 t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짙은 산림으로 드리워진 주변의 깊은 계곡과 함께 수려한 경관을 뽐내고 있는 호반은 중부 지방의 관광 명소 중의 하나로 연간 1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들고 있다. 특히 관광객을 위하여 충주호 전체에 걸쳐 충주, 월악, 청풍, 장회, 신단양 등 5군데에서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람선 여행코스는 주로 충주댐에서 출발하는 충주나루와 단양팔경에 가까운 장회나루이다. 주변에 자연자원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단양 8경, 고수동굴, 노동동굴, 수안보온천과 인문자원으로 충주호리조트, 청풍문화재단지, 구인사, 드라마 세트장, 청풍랜드 유원지가 있다.

충주호에는 호반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충주댐 본 댐의 충주나루, 월악산 비경 아래의 월악나루,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의 청풍나루, 단양팔경의 구담봉, 옥순봉이 있는 장회나루, 단양읍의 단양나루 등 총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마련되어 있다.

충주나루에서 장회나루까지 52㎞에 걸친 뱃길은 1시간 30여 분이 소요되는 선상 관광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이다.

특히 충주호와 월악산 영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월악나루 주변의 풍경과 청풍나루~장회나루 구간에 있는 기암절벽의 암봉과 어우러진 단양팔경(구담봉, 옥순봉) 선상 관광이 충주호 뱃길 여행 중 가장 빼어난 곳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Major Dams in Korea(Korean National Committee on Large Dams, 1984)・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http://cchd.kwater.or.kr/)·한국관광공사(http://korean.visitkorea.or.kr/kor/ti/everywhere_sightseeings/type_sightseeings/list_677.jsp?cid=125872)・ 충주시청(http://www.cj100.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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