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 홍삼제품 공동브랜드 ‘진안홍삼’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 홍삼제품 공동브랜드 ‘진안홍삼’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진안홍삼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17회 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지난 2월 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인삼제품 공동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진안홍삼이 △최초상기도 △인지도 △브랜드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충남 금산의 금홍, 충남 진스큐, 영주시 황풍정, 경기 천경삼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안홍삼은 2015년에서 2017년까지, 그리고 2019년에서 2021년까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일곱 번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인삼 분야 전국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평균해발 400m의 고원지대에서 생산한 4~6년근 최상급 진안수삼을 정제하여 만드는 진안홍삼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수삼을 저온에서 증숙한 후 건조, 숙성하여 만든다. 이때 수삼 상태에서는 없던 몸에 유익하고 각종 병증에 약리작용이 뛰어난 홍삼 특유의 생리활성 성분이 생성되며, 체력증강, 노화억제, 항암작용, 항 당뇨, 간 기능 증진, 중금속 해독 등 10여 종의 새로운 성분이 추가되고 수삼에 비해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게 큰 특징이다.

또한, 진안홍삼은 풍부한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함량으로, 면역력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진안군은 2005년 전국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됐다.

특히, 진안군은 홍삼의 효능연구 및 제품 개발과 진안홍삼의 품질인증 전담을 위해 2008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홍삼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 연구소를 설립했다.

진안홍삼 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식품 등 시험 검사기관으로서 관내 기업에서 생산된 홍삼가공품에 대한 유해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 성분검사하여 품질인증 사전·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명인이 진안에서 배출되었고, 같은 해 시행된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엄격한 품질검증 절차를 통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진안홍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정홍기 농촌경제국장은 “올해로 일곱 번째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들에게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엄격하고 깐깐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우수한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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