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인천시 부평구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 공영주차장 예정됐던 줄사택 전부 보존 가닥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인천시 부평구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 공영주차장 예정됐던 줄사택 전부 보존 가닥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미쓰비시 줄사택 제4차 민관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차 회의에서 다수 위원들이 기존 공영주차장으로 계획했던 미쓰비시 줄사택을 전부 보존하고, 건너편 부지에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회의에서 나온 주요 내용들을 정리했으며, 위원들이 제안했던 다양한 문화재 보존 활용 사례 등을 검토했다. 또한 부평구와 유사한 타기관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위원들과 함께 부평구 실정에 맞는 권고안 마련 절차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협의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위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권고안에 포함돼야할 주요 사항을 작성한 후 권고안을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소위원회는 주민과 주민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 각 1명씩 총 4명으로 구성하며, 소위원회에서 작성한 권고안을 토대로 오는 6월 중 5차 민관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 소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재도 보존·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부평을 위해 꾸준히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