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부평구지부와 ‘2021 공무원 노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평구)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부평구지부와 ‘2021 공무원 노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해 9월 단체교섭 요구안을 접수한 이후 7개월간 5차 실무협의, 2차 실무교섭, 3차 본교섭을 거쳐 총 92개 조 165개 조항에 최종 합의했다.

이는 당초 요구안 총 70개 조 140개 항목에서 원안 합의 20개, 수정 합의 62개, 삭제 및 통합 2개 조항으로 협의가 이뤄진 결과다.

주요 협약사항은 ▲직렬 간 승진소요연수 현황 공개(인사운영계획에 포함)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조합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이 주요 내용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이해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간 결과”라며 “협의안은 노사가 서로의 견해차를 좁혀나가는 노력을 통해 얻은 성과로,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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