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화장실 모니터링 중간 결과 토론

【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19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복지동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파주시)

【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19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복지동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2~3월에 활동했던 공원 화장실 모니터링 중간 결과를 토론하고 개선사항을 일차적으로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통일공원 등 10개 공원 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내외부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취약대상의 이용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개선안을 도출했다.

도출된 개선안은 ▲안심스크린, 불법촬영 탐지장치 등 안전시설 설치 ▲유아차 및 휠체어 이동 제약 해소 위한 턱 제거 및 경사로 설치 ▲장애인 화장실 자동문 및 도움벨 설치 ▲기저귀 교환대 설치 ▲시야를 통한 자연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화장실 입구를 철문이 아닌 반투명한 유리문으로 교체 등이 제안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향후 제안된 개선안을 반영해 성 평등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성 평등한 도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 시 여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020년 7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위촉해 매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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