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오염사고 대비 8개 기관, 단‧업체 약 65명 참여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지난 20일 동호해수욕장에서 오염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해안방제를 위해 ‘2022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지난 20일 동호해수욕장에서 오염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해안방제를 위해 ‘2022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창군 동호해수욕장으로 B/C유 약 10㎘가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으며, 부안해경, 고창군,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고창지역해양자율방제대 등 8개 기관, 단‧업체 약 65명이 참여했다.

관계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안오염조사평가팀의 활동을 시작으로 훈련참가자 안전교육, 방제 물품 배부, 구역별 방제 조치, 폐기물처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방제조치 내용은 고·저압세척기로 암반 및 자갈세척, 중장비로 모래사장 골파기, 유흡착재로 오염물질 닦아내기, 비치크리너 이용 타르‧폐기물 수거 등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안오염사고 대비 관계기관, 단‧업체와 합동훈련을 통해서 해경의 방제기술을 전수‧공유하고, 실제 사고 시 협업을 통한 신속한 방제로 해양환경을 지켜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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