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들에게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22명에게 재배기와 콩나물 콩이 포함된 콩나물 키트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사진=부평구)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22명에게 재배기와 콩나물 콩이 포함된 콩나물 키트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산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산곡3동 마을복지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키트를 설치하고 기르는 방법을 직접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날 방문과 함께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살폈다.

콩나물 키트를 지원받은 주민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 게 답답했는데, 시간 맞춰 물주는 게 꼭 아기 돌보는 것 같고 재밌다”며 “이웃들의 관심이 느껴져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수진 산곡3동장은 “콩나물은 기르기 쉽고 반찬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어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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