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2일 군(軍) 특성화 과정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되어 기갑 조종과 자주포 운용 교육과정의 첫 출발을 내외에 알리는 공식적인 행사로 육군포병학교와 육군기계화학교, 대전시교육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업 교장은 학생들에게 “무한 가능성의 꿈을 갖고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대한민국 기술부사관으로서 투철한 군인 정신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육군포병학교와 육군기계화학교에서는 “대한민국의 핵심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을 위하여 헌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 예비 부사관들에게 철저한 교육 준비와 적극적인 협조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여 육군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약속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해 7월 임기제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한 기갑과 포병 병과에 신청하여 선정됐다.

아울러 선발된 학생들은 국방부에서 파견된 군 특성화 교사 2명 [예)정일희, 예)강주성]과 함께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리더십 교육과 병과별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입대하여 전문병과 임기제기술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e-MU 대학에 진학하여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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