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년뜨락5959(청년센터)는 이달부터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니트(NEET)청년을 대상으로 노동시장 참여 지원을 위한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니트는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교육이나 직업 훈련을 받는 상태도 아닌 청년을 지칭하는 신조어를 말한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장기 미취업으로 사회적 고립 현상을 겪고 있는 니트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사회 진입 지원이 주요 골자이며,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1억 2천5백만 원의 국비를 포함,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5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 참여 이력이 없는 지역 만 18 ~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전문가의 심리상담·적성검사·1:1 구직상담 등 자신감 회복 지원 및 로컬크레이터 중심의 차별화된 맞춤형 지역학습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프로그램 이수 시 지원금 20만 원도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043-201-1246) 또는 청년센터 청년뜨락5959(☎043-255-5959)에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장 빛나야 할 시기인 청년이, 장기 미취업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 현상을 겪고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무사히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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