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원순환사회 확산을 위해 버려진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아이스팩 순환사업을 재개한다(사진=파주시)

【파주=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원순환사회 확산을 위해 버려진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아이스팩 순환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팩 순환사업’은 공동주택과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재사용 가능한 젤 타입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식품 가공업체 및 건설현장 등 활용도가 많은 아이스팩 수요처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스팩은 두 종류로 물타입과 젤타입이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은 업체 상호가 없고, 훼손되지 않은 젤타입 아이스팩이다.

시에서는 현재 53개소인 공동주택 수거 거점을 70개로 확대해 아이스팩 수거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안석훈 자원순환과장은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감축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만2,000개의 아이스팩을 재사용해 식품 유통업체, 청과물 유통업소 등에 제공했다. 아이스팩이 필요한 수요처에서는 파주시청 자원순환과(☎031-940-4732)로 요청하면 아이스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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