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톤급 속력은 42노트, 여객 700명 정원에 차량 86대(승용차 기준)를 실을 수 있다. 운항 횟수는 1일 2회 왕복으로 항로는 진도항↔제주항이다.

쾌속 여객선 ‘산타모니카’1호진도군 제공/사진=코리아플러스

【진도ㆍ제주=코리아플러스】 김미경 김종필 기자 =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주)씨월드고속훼리는 제주항과 진도항 사이에 ‘산타모니카’호를 신규 취항한다.

진도~제주 노선은 육지에서 제주로 가는 최단거리 뱃길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여객선 취항은 지역의 숙원이었다.

퀸제누비아/사진= 코리아플러스

진도항에 여객선 터미널과 친수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있으며 사업지 25억원을 투입해 조성중이다. 

3500톤급 속력 42노트 ‘진도~제주 쾌속 여객선’ 취항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가 지난 2월 건조한 ‘산타모니카’호는700명 정원에 승용차도 86대를 실을 수 있다.

제주항에서 육지까지의 운반 거리가 짧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물류비 절감 등 화주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게 선사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분석이다.

선레이스제주/사진=코리아플러스

특히 관광객들과 함께 자동차, 건설장비, 농산물, 생활 필수품 등의 활발한 운송을 통한 항로의 빠른 정착과 함께 진도항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진도군이 제주도의 다양한 활어와 과일류 등을 전국에 공급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퀸스타2호/사진=코리아플러스

5월 제주 쾌속선 취항에 맞춰 1시간 30분 떨어진 목포 KTX(고속열차)역에서 진도항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진도 버스 터미널에서 벽파향 까지 가는 버스는 운항시간을 참고로해서 운항이 되기 때문에 편리하며 30여분 소요된다,

진도 쏠비치호탤/사진= 코리아플러스

지난 2019년 7월 의신면 초사리에서 서남권에서 가장 큰 ‘쏠비치 호텔&리조트(576실)’가 개장했다. 지역의 첫 대규모 고급 숙박 시설로 진도 인구3만명에 10%정도가 매일 투숙한다.

하늘에서 보고 느키는 모습도 좋지만 선상에서 만나는 바다와 섬들의 풍경이 도심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믾큼 아름다움을 덧셈한다.

진도 작은섬/사진= 코리아플러스

그렇게 멀지도 않은 제주이지만 사이에 바다가 갈라놓은 것이 멀게만 느껴진다. 언제 다시 올진 모르지만 그리움이 쌓이면 언제든지 찾아줍서양.

배웅객이 없는, 멀어져만가는 제주항, 가물가물 사라져 가는 제주항 빈손을 흔들며 이별을 고한다. 여객선을 이용하는 제주여행은 섬 탐방의 설레임을 함께 간직하게 되어 큰 의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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