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 청소년, 상처난 마음의 소리를 들어
농아인 청소년, 상처난 마음의 소리를 들어
  • 강경화 기자(adjang7@naver.com)
  • 승인 2022.04.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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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농아인협회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협약 체결
배재경 회장과 박종희 관장, 장래숙 센터장 등 관계주무관이 참요한 가운데 협약을 갖고 있다. / 장해린 코리아플러스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래숙)는 지난 28일 대전농아인협회(협회장 배재경),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과 함께 농아인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지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아인 청소년은 고도 난청으로 언어발달이 지체되고 말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겪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얘기하지 못하고 혼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최초로 농아인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한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본 센터의 농아인 청소년 심리상담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아인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지원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얘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 이로 인해 심리·정서적 불편감과 부모·자녀와의 관계나 또래 관계 등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

위 사업은 전문상담사와 농아인 청소년이 1:1로 매칭되어 면대 면으로 상담하거나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영상으로 진행되며, 상담 기간은 약 3개월간 주 1회(1회당 약 1시간) 상담이 이루어지며, 농아인 청소년의 상황이나 상태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장래숙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농아인 청소년 개인은 물론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겪는 여러 가지 심리·정서적 불편감과 관계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농아인 청소년 개인과 가족분들의 고통과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농아인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심리상담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dj1388.or.kr)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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