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수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최교진 교육감 용퇴 촉구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정수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알려진 세종교육청 간부 동양난 판매사건과 관련해 세종시 교육청을 규탄하고 최교진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최정수 예비후보는 최교진 교육감이 공직선거법과 청탁금지법 위반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교육청에서 또다시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졌다며 세종시교육청의 도덕불감증과 후안무치를 규탄했다.

세종시 교육청 동양난 사건은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전해지는 주요 보직자인 A씨가 세종시교육청 근무 중 사무실에 고가의 동양란을 전시하고 판매 영리행위를 3년 가까이 한 사건이다.

최정수 예비후보는 “A씨는 교사출신 장학관으로 특히 교원 복무와 인사권까지 행사하는 위치에 있어 더 모범이 됐어야 함에도 오히려 자신에게 관대한 내로남불의 전형”이며“세종교육청은 비뚤어진 개인사업이 장기간 이어질 때까지 아무런 제재없이 눈감아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였다”면서 최교진 교육감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그리고, "세종교육을 걱정하는 세종시민과 교육계에 계시는 교사들도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낄 것인데, 그러고도 교육감 선거에 나오겠다는 것은 세종교육을 구렁텅이에 몰아넣겠다는 심산이라며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교육감 자리는 젊고 열정적이고 실력있는 후진에게 물려주고 용기있게 사퇴하시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동안 세종교육에 있으면서 교육감님~ 교육감님~ 굽실거리며 형편없는 세종교육을 만들어 놓고 마치 책임이 없다는 듯, 최교진 출마선언에 타락한 정치인으로 비난하는 입장문을 내는 배신의 정치를 한다"면서 "최교진 교육감 체제 아래 세종교육에 몸담았던 교육감 예비후보들의 공동책임"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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