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코리아플러스방송】 정기일 김용휘 기자 = 충남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방안을 논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남도)

【홍성=코리아플러스방송】 정기일 김용휘 기자 = 충남도는 지난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원갑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중점 추진사업인 15개 시군 유관기관 간담회 추진과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사업 논의와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김의혁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학과 교수가 북한이탈주민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유관기관 간담회는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중 시군 거주지보호관과 신변보호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지역 특색에 맞는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 사업은 탈북민이 참여하는 통일공감토크쇼와 통일공감 연극 남북 커플회담 공연, 찾아가는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교육 등을 추진한다.

조원갑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편견과 싸우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의 일원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협의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와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0년 설치됐다.

또한, 현재 경찰청과 교육청, 고용노동청, 시군 담당부서, 민간단체 관계자 등 19명이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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