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4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수군)

【장수=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장수군어르신 200명이 코로나 19 해제로 어버이날 행사를 체험하면서 웃고 즐겼다. 

전북 장수군이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장수군노인복지관과 노하숲 일원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백투더 청춘’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에게 젊은 시절의 청춘을 다시금 돌려드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장수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체험부스 운영,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은 이 날 체험부스에서 포토존을 시작으로 민속놀이 등을 체험했다.

아울러 보물찾기와 DJ, 자유노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어르신들은 즐거워 했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제50회 어버이날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고독감을 더 많이 느끼시고, 우울감이 심해져 힘드셨을 텐데 오랜만에 서로 만나 웃고 즐기며 다시 활기를 찾으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8일까지 읍‧면 등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