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크리에이터 활동지원 사업’ 추진

【인천=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시민크리에이터 활동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시민크리에이터 활동지원 사업으로 ‘쫌쫌따리 이모티콘 만들기’, ‘시민크리에이터 영상학교’ 교육과 짧은 시를 공모하는 ‘시민크리에이터 공모’ 등을 추진한다.

‘쫌쫌따리 이모티콘 만들기’는 오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총 9회차로 진행하는 강좌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실제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하는 과정이다.

‘시민크리에이터 영상학교’는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2회차에 걸쳐 영상과 관련된 기획 및 제작 교육 등을 진행한다.

‘시민크리에이터 공모’는 오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하는 짧은 시 공모로, 응모를 희망하는 인천시 주민은 문화도시부평 혹은 부평에 대해 48자로 짧은 창작시를 소정양식에 맞춰 작성한 뒤 이메일(bpcfccb@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쫌쫌따리 이모티콘 만들기’는 오는 9일까지, ‘시민크리에이티브 영상학교’는 6월 3일부터 23일까지 문화도시부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시민크리에이터 공모’는 응모 기간이 종료되면 해당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시집을 발간해 현대인들의 틈새 문화생활을 공략할 계획이다.

문화도시부평은 이 외에도 일방적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급하는 틀에서 벗어나 시민 개개인의 문화생산 능력을 양성, 자발적 문화생활의 근간을 다지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https://www.bpcf.or.kr/ccity/)을 확인하거나 전화(☎500-21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월 제2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구는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부평’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도시 핵심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총 18개의 법정 문화도시가 있으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해나가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