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윤호중·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을 '전략지역'으로 지정, 의결했다.

현역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돼 치러지는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의창 ▲제주 을 등 7곳을 모두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것이다.

재보궐선거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또는 기초·광역단체장 등이 궐위로 인해 공석이 되었을 때 이를 충당하기 위해 실시하는 선거를 말한다.

이는 재선거와 보궐선거로 나뉘는데, 재선거는 선거가 당선인의 선거법 위반 등으로 공정하게 치러지지 않았을 경우 당선을 무효화하고 다시 선거를 치르는 일이다.

보궐선거는 선거에 의해 정당하게 선출된 당선인이 사퇴, 사망, 실형 선고 등으로 인해 그 직위를 잃어 공석 상태가 되는 경우에 치르는 선거이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다음은 출마지역과 출마자 명단이다.

【수도권】

.◇ 경기도

△ 성남분당 갑=김병관 전 의원. 김은헤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 인천시

△ 인천 계양을=이재명 상임고문. 송영길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 강원도

△ 원주 갑=원창묵 전 원주시장. 이광재 국회의원의 강원지사 출마.

【충청권】 

◇ 충남

△ 충남 보령서천=서천군수를 지낸 나소열 지역위원장. 김태흠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

【영남권】

◇ 대구시

△ 대구 수성을=김용락 수성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홍준표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

◇ 경남도

△ 경남 창원의창=김지수 창원의창 지역위원장. 박완수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

【호남권】

◇ 제주시

△ 제주 을=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오영훈 의원이 제주지사에 출마.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