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성열우 장영래 기자 = 25년간 산업 환경시설 관리를 위해 헌신했던 이재경 후보가 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경 국민의힘 대전시의원(서구 제3선거구 관저,가수원·도안,기성동) 후보가 5.1. 대전시 서구 관저동 승암빌딩 1층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재경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지역에서 자유한국당 시의원후보로 출마한바 있어 이번이 설욕전인 셈이다.

이 후보는 “대전의 주요 행정, 복지, 문화 등 제반 인프라가 둔산 지역에 집중되면서 우리 지역은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아왔다” 면서 “둔산이 개발된지 30여 년으로 안정화를 찾았다면 이제부터는 ‘관저, 가수원·도안, 기성동’이 대전의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과거, 지역 발전에 호재가 여러 가지 있었지만, 그러한 기회를 놓친 지역 정치인들에 실망한 게 우리 지역민의 바닥 민심”이라며 “그 들끓는 민심을 받들어 지역 발전의 기수가 되기 위해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자신의 강점으로 서울시 의회사무처에서 근무하며 지방자치와 관련된 입법연구와 환경에 대한 연구조사 활동을 꼽았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처할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하여 자청해서 수도권 매립본부 근무를 한뒤, 고향인 대전을 위해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환경사업소로 낙향하기에 이르렀다.

20여년의 근무 동안 환경관리사업소장, 수출입센터소장,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수석 등의 직책을 수행하였고,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수질관리)를 하면서 실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환경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길은 새로 내기보다 함께 걷다보면 뒤에 저절로 남아있더라”며 “그동안의 다양한 사회 경험과 정치 환경 속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지역민들과 함께 하면서 걷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배려와 경청의 아이콘’이 되겠다고도 말했다. 대전시의 행정을 구민들을 배려하기 위한 정책으로 견인하고, 예산의 적재적소 사용 등 의정활동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한 이 후보는 “주민과 함께 동행하며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고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 세계는 지금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환경전문가로 탄소중립 생활 정책이나 행정에 적극적인 입법 활동과 관리감독으로 시민들의 입과 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약은 다음과 같다.

◆역점 추진 목표 ▲도안동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구봉산 노루벌을 거쳐 장태산까지 이어지는 테마파크 조성 ▲가수원동 복지관건립과 새말지구 개발사업 추진 ▲도안대로 조속 완공 ▲옥녀봉 식수대 설치와 산책로 등산로 보수공사 ▲관저동 지하도 전기 및 누수시설 보수공사

다음은 이재경 후보 약력이다.

▲1964년 충남 부여 출생 ▲공주사대부고 졸업 ▲충남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전)서울특별시 의회사무처 근무, 전)한국환경공단 근무,전)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수석, 전)관저 리슈빌아파트 대표자회의 동대표, 현)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인공지능미래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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