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기 주니어보드 본격 활동 개시

 

대전시는 제2기 주니어보드를 비롯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주니어보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시는 제2기 주니어보드를 비롯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주니어보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코리아프러스】 이규배 기자 = 대전시는 제2기 주니어보드를 비롯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주니어보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실·국별로 구성된 제2기 주니어보드가 자유롭게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특강은 지난 3일 진행된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MZ세대가 열심히 일하다가도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에 주목하여 ‘프로일잘러의 멘탈관리 노하우’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강의는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이자 인권교육연구소 소장인 원은정 강사가 진행했으며, 영화를 통해 직장에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어려움에 대해 자존감을 키워 대응하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강 이후에는 주니어보드 팀별로 활동 주제 및 조직문화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니어보드 위원이 대부분 신규 직원인 만큼 처음 공직문화를 접했을 때 가장 이상했던 점과 이것만큼은 바뀌면 좋겠다는 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조직에 대한 단순 불만이 아닌 공직 가치와 시 경쟁력 향상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특강 주제인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인적 네트워크도 중요하다”며 “주니어보드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뿐만 아니라 타부서 직원들과도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주니어보드 팀장 월례회의 등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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