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성열우 기자 =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이 50년을 맞이하고 있다.

국기원의 설립이념은 강덕원, 무덕관, 송무관, 오도관, 정도관, 지도관, 창무관, 청도관, 한무관(무순) 등 9개 관의 통합 정신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당시 국기원을 “중앙도장”이라 했고, 세계태권도연맹(WT) 창설 등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를 이룬 산실이다.

올해 국기원 50주년을 맞이해 태권도의 국가무형문화재 추진 등 태권도의 역사성, 학술성, 대표성, 사회적 가치, 기속 가능성 등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태권도의 역사적, 기술적 계승은 태권도의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지정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11일 모임은 지난 2015년 2월 10일 태권도의 뿌리를 찾아서... ‘9대관을 찾아서..... ‘9대관 대표 그랜드마스터 선정 위원회’(2015.2.10., 태권도 타임즈 보도) 첫 회의가 단초가 되었다. 벌써 7년 전의 일이다.

이를 계승하고 국기원 50주년의 혼을 담아 ‘다시 도약하는 국기원, 함께하는 9대관’의 주제로 ‘태권도 9대 관장 협의회’(간사 홍상용 강덕원 대표)를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9대 관파의 중앙관장, 법인대표 또는 통합계승회 대표 등 역사성, 대표성이 인정되고 대리참석의 경우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임시의장을 추대해 의장과 부의장, 간사를 선출하고 원로고문 추대와 협의회에서 결정된 명칭, 사업계획, 회원의 자격 및 예우 등을 검토해 정관을 제정할 예정이다.

정관심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총회로 가름하고 조속한 시일 내 중앙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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