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것들은 곧 사라지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것(섬김)들은 영원하다. 섬김은 자신의 일정 부분을 희생해야 이룰수 있는 것이며 그늘 진 곳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의 삶이 봉사자의 삶이다.
【대전=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이해 할 수 없지만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봉사자(Volunteer)들이 있기에 오늘도 웃는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함이 밀려오는 가정의달 5월 14일 오전 10시, 대전역 동 광장에서는 행복의 기쁨을 전하는 4곳의 봉사단체50명(cfc,라이온스,적십자,골프존)이 대전역 동 광장에 모였다. 골프존에서 매월250만원을 지원하며 CFC,라이온스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사랑의밥차(회장 안복임)"즉석식 행복한 밥상"이다. 이날 사랑의 밥 차 봉사단을 자주 찾는 봉사자(Volunteer) 김다혜(동구 33세)씨는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에 대해서 봉사를 하고 나면 무엇인가 뿌듯한 느낌이라며 물질의 보상이 있었다면 하지 않았다. “기쁨도 행복도" 봉사의 수당 이라며 물질보다 더 소중하게 무엇인가를 얻는다고 했다.
사랑의 밥 차를 찾는 사람들은 노숙인과 독고노인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고령자(高齡者) 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힘들어 하는 사회적 약자들이었다. 주방 봉사자 성인철씨는 이곳에 오셔서 밥 한그릇을 뚜딱 해치우고 가시는 그분들의 1주일이 행복해 질것이라는 생각에 이곳을 찾는 모든 클라이언트(Client)들에게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행복한 밥상 한 끼를 대접한다고 했다. 사랑의밥차"즉석식 행복한 밥상" 의 정판철 국장과 이명희 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며 환한 미소를 띠울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하루의 피로감도 순식간에 사라진다고 했다.
코로나19이전에는 "현장 즉석식 사랑의 밥차"(고 이승규 회장)를 운영했으나 이승규회장이 별세와 코로나19로 한동안 "현장식사 밥상이" 쉬면서 대신 "사랑의 도시락 밥차" 이원주회장과 김진규총재가 대를 이어 노숙인 들에게 점심을 대접하였으나 코로나가 풀리면서 다시 예전방식인 사랑의 밥차( 현장 즉석식 점심제공)가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당분간 사랑의 밥차"현장식사제공" 에 정판철국장과 이명희 봉사단장 그리고 "사랑의 도시락 밥차"에 이원주회장과 김진규총재가 두 곳에서 대전역 동 광장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섬김으로 노숙인 들을 대할 것으로 예상되니 좋은 소식이다.
식사를 맛있게 드시던 가양동(82세 할머니)는 시장 갔다가 오랜만에 식사를 한다며 너무 맛있어 매주 와야겠다고 했고 본기자는 밥을 돈을 주고 먹어야 하는것 아니냐 했더니 동구에사는 김**(80세)는 500원 주고 먹겠다고 했고 중구에 사는 김**(55세)는 100원주면 먹는데 그이상요구하면 않먹는다고 하였다. 행복한 밥상 한 끼를 대접받는 노숙인 들이야 먹고 가면 그만이지만 맛 나는 따스한 행복한 밥상 한 그릇을 준비하는 봉사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시간도 반납 한 체” 이곳으로 달려온 그들은 하늘의 천사들이었다. 이 단체가 봉사한 수십 년간 돈으로 계산한다면 1억 이상은 됐을 것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의 일도 뒤로 한 채 한 달 4번의 급식봉사에 헌신하신 봉사자들이 있기에 대전역 동장에는 늘 웃음소리가 끈기질 않는다.